미술관 털기
새벽 2시의 작은 미술관, 그리고 가져가러 온 목걸이 하나. 한 명은 바깥 전시실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은 카메라와 레이저가 있는 보안실 안에 있어요. 상대방에게 필요한 건 내 쪽에서 보여요. 그리고 문은 둘 다 끝내야만 열려요.
- 2인용
- 게임당 20~30분
나는 여기, 상대는 저기. 각자 자기 기기로 게임을 열면 서로 다른 단서가 보여요. 말로 서로 이끌어 주면서 풀어요.
두 사람 모두 무료 · 가입 없이 · 설치 없이
멀리 떨어져서 하는 게임은 대부분 임시방편이에요. 한 명이 화면을 공유하고, 다른 한 명은 보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죠.
여기서는 원래 한 사람에 화면 하나가 필요해요. 같은 게임 안에서 서로 다른 방에 있으니, 다른 도시에 있어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 게임이 바라는 건 딱 하나, 계속 이야기하는 거예요.
“미술관 털기” 게임을 열고 시작을 누르세요. 내 쪽 게임이 준비돼요.
카카오톡, 문자, 이메일 뭐든 괜찮아요. 링크는 일주일 동안 쓸 수 있어요.
다른 도시, 다른 나라에서도, 폰이든 태블릿이든 노트북이든요.
방은 두 개, 문은 하나. 내 쪽에서 한 일이 상대 쪽을 바꿔요.
통화를 켜고, 둘 다 빠져나올 때까지 계속해요.
서울과 부산이든, 같은 동네 두 집이든 상관없어요. 화면이 어디에 있든, 두 화면이 같은 게임 하나로 이어져요.

상대에게 필요한 게 내 화면에 보이니까, 통화는 그냥 켜 두는 배경음이 아니라 게임 그 자체예요.
구경만 하는 사람은 없어요. 답이 반씩 나뉘어 양쪽에 있어요.
각자 자기 화면으로 해요. 남의 화면을 지켜볼 필요가 없어요.
설치도, 계정도, 게임기도 필요 없어요. 링크와 브라우저면 돼요.
장거리 커플이 많이 해요. 다른 도시로 이사 간 친구, 형제자매, 타지에서 대학 다니는 자녀, 해외에 계신 부모님, 출장 가서 호텔 방에 있는 사람도요.
“미술관 털기”부터 시작하세요. 두 사람 모두 무료예요. 그다음에는 $7.90 한 번만 결제하면 나머지 2인용 게임이 전부 열려요. 구독도, 만료일도 없고, 결제는 한 사람만 하면 돼요.
새벽 2시의 작은 미술관, 그리고 가져가러 온 목걸이 하나. 한 명은 바깥 전시실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은 카메라와 레이저가 있는 보안실 안에 있어요. 상대방에게 필요한 건 내 쪽에서 보여요. 그리고 문은 둘 다 끝내야만 열려요.
같이 있나요? 나란히 앉아서 하는 방법도 보세요.